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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성분 걱정 없이 모기 퇴치하는 방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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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와 더불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모기. 잠들기 전 귓가에 맴도는 ‘왱왱’거리는 소리와 물렸을 때 느껴지는 불쾌함, 가려움을 한 번 겪어본 사람은 어떻게든 모기를 쫓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본다. 처음에는 급한 대로 책이나 손을 이용해 잡아보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잡힐 모기가 아니다.

모기에 물린 피부

이 때문에 가까운 슈퍼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살충 스프레이를 모기에게 분사하거나 모기향을 피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화학성분이 걱정되곤 한다. 이런 걱정 없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화학 성분에 대한 걱정으로 속 태우지 않고 모기를 내쫓는 방법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자.

1 레몬유칼립투스
상큼하고 진한 레몬 향을 풍기는 레몬유칼립투스, 이를 추출하여 만든 오일은 모기 퇴치제인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를 대체할만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deet는 해충을 퇴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눈과 피부 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신경계 질환까지 야기할 수 있어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계피

2 계피
은은한 향을 가진 계피는 이미 모기 등의 해충을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말린 계피를 망사주머니나 다시백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통로인 창가 등에 두면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되며, 계피와 에탄올을 혼합해 1~2주 정도 숙성한 후 정제수와 1:1로 섞어 스프레이를 만들어서 뿌려도 좋다.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중에서 파는 계피 스프레이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간편하게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3 선풍기
모기의 얇은 날개와 가느다란 다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의 모기관리협회 american mosquito control association에서는 선풍기를 미풍으로 틀어놓으면 1m 이내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한다고 소개한 바 있으며, 선풍기 바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체취나 이산화탄소를 분산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라벤더

4 라벤더
불면증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라벤더 향기는 모기를 쫓는대도 한몫한다. journal of vector ecology에 게재된 연구 결과는 라벤더 향기를 구성하는 리나놀(linalool)성분이 실내에서 93%, 야외에서 58%의 모기 방어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