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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지는 피부를 위한 울쎄라 VS. 슈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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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a 씨는 요즘 볼 밑이 불도그 라인처럼 축 처지는 것이 고민이다. 그 때문인지 팔자 주름도 더 깊어 보이고 심술이 난 것 같아 거울을 보며 얼굴을 땅겨본다. 나이 들어 떨어지는 피부 탄력을 살리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고민하는 요즘, 슈링크와 울쎄라 두 개가 눈에 띄었다. 설명을 봐도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뭐가 다른지, 어떤 것이 좋을지 궁금했다.

울쎄라와 슈링크 모두 원리는 고강도 초음파 시술인 하이푸(hifu :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기반으로 하는 탄력 시술이다.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곳에 모으면 65~100℃의 고열이 생기는 데 이를 이용해 진피와 피부 가장 깊숙한 근막까지 자극해 피부 탄력을 살리는 원리다. 주사나 칼을 대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로 시술 시간이 짧고 피부 표면에 딱지가 생기거나 흉터가 남지 않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탄력 고민이 있는 여성

울쎄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울쎄라는 피부층뿐만 아니라 지방층, 근육 위 smas층까지 강한 에너지를 조사한다. smas 층은 얼굴의 근육과 진피층을 연결해 지지하는 층으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조직이다.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쏘는 곳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어 피부 타겟층에 정확하게 초음파를 쏠 수 있다. 시술 시 통증은 꽤 있는 편으로 아픈 것을 못 참는 경우 수면 마취 후 진행한다. 피부 깊숙한 곳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고 시술 후에는 누군가에 맞은 듯한 둔통이 7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슈링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슈링크 역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레이저로 피부 진피증에 열에너지를 쏘아 약한 화상을 입힌 후 피부가 재생하면서 수축하면서 콜라겐이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슈링크는 얼굴 외에도 눈가, 턱 등을 위한 카트리지가 있어 부위별로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100 샷 단위로 맞을 수 있어 피부 상태에 따라 샷 수를 조정할 수 있고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유지 기간은 3~4개월 정도고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탄력 레이저 시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접근성이 좋다. 다만, 피부 진피층이 수축하는 원리 때문에 얼굴에 살이 없는 경우, 볼이 꺼져 보일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